사랑(LOVE)

삶의 모든 순간은 우연의 만남이고, 그 만남은 필연의 흔적으로 남게 됩니다.
우리의 만남은 신앙적으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섭리이자 은총입니다.
밝은 동산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.
이곳 밝은 동산은 어르신들의 여생이 밝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
모두가 서로 한 가족이 되어 서로 손잡고 얼굴을 마주 보며 사랑의 꽃, 소망의 꽃 기쁨의 꽃을 준비한 밝은 동산의 정원을 거닐 수 있도록
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부지런한 정원 지기가 되겠습니다.
평생 살던 정든 고향과 집, 가족과의 추억을 간직한 채 낯선 곳에서 제2의 삶을 펼치실 어르신들과의 만남은 저의 운명이 되었습니다.
30여 년을 함께 하는 동안 어르신들은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저에게 참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치게 해 주셨습니다.
성경의 가르침은 사랑입니다.
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부모를 공경하라고 가르칩니다.
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고 뜨겁게 사랑하라고 합니다.
가르침을 받은 대로 저희와의 만남이 어르신과 가족의 삶에 따뜻한 사랑의 흔적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.
보성군립노인요양원 밝은동산 김시영